▲ 영화 '자산어보'. 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역주행 정상에 오른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자산어보'는 13일 6812명을 불러모아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7만 415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자산어보'는 외화에 밀려 한때 2위를 기록했다가 다시 정상에 복귀, 호평 속에 관객을 모으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5691명으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66만 5824명. 뒤이어 4778명을 불러모은 '노바디'가 3위, 4699명의 '고질라 VS. 콩'이 5위, '미나리'가 3083명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4만297명으로 4만 명을 간신히 넘겼다. 코로나19 확산 분위기 속에 극장가가 더욱 가라앉은 분위기다.

신작 효과가 이런 분위기를 반등시킬지 주목된다. 15일 극장과 OTT 티빙(TVING)에서 동시 공개되는 '서복'은 개봉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예매율 30%를 넘기며 1위에 올랐다. 에매 관객은 2만5901명.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이 9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 '서복'은 공유 박보검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2위 '명탐정 코난:비색의 탄환'보다 2배 이상 예매율, 예매량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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