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있지 새 앨범 포스터.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있지(ITZY)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만든 타이틀곡 '마.피.아. 인 더 모닝'으로 컴백한다.

있지는 4월 30일 새 미니앨범 '게스 후' 발매를 앞두고 12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트랙리스트를 깜짝 공개해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피.아. 인 더 모닝'을 비롯해 '소리 낫 소리' '키딩 미'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슛!' '테니스 (0:0)'까지 총 6곡이 담겼다. 특히 크레디트를 꽉 채운 화려한 작가진은 K팝 팬들의 이목을 이끌고 있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신곡 '마.피.아. 인 더 모닝'은 JYP 수장이자 히트곡 메이커인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있지와는 처음 작업하는 해외 작곡가 리라(LYRE)가 합류해 신선한 시너지를 발산했고 트와이스, 방탄소년단(BTS), 아이유 등 K팝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캐스, 당케, 이어어택, 이해솔 등 유수의 작가들이 의기투합해 글로벌 명곡을 예감케 한다.

박진영은 이번 신곡의 악기 세션과 보컬 디렉팅까지 전방위로 담당하며 정성을 쏟았고, 있지 멤버들은 한층 과감하고 강렬한 매력을 장착해 월드와이드 팬들 취향 저격에 나선다.

2번 트랙 '소리 낫 소리'는 JYP 퍼블리싱 소속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태연, 레드벨벳, NCT 127 등과 작업한 JQ가 합을 맞췄고, 3번 트랙 '키딩 미'는 '낫 샤이'를 작업한 코비가 작사, 작곡, 편곡해 기대를 더한다. 또 5번 트랙 '슛!'에는 에이바 맥스, 찰리 XCX, 피프스 하모니, 리틀 믹스, 자라 라슨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함께 한 글로벌 작가진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있지는 이처럼 수록곡 하나, 하나의 완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린 새 음반 '게스 후'를 통해 아이돌 4세대 포문을 여는 'K팝 프런트 그룹'으로서 탄탄 행보를 이어간다. 압도적인 규모감을 갖춘 새 미니 앨범과 타이틀곡 '마.피.아. 인 더 모닝'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월 30일 0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한편 있지는 일본에서도 'K팝 대표 퍼포머'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2020년 3월 발표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워너비'는 지난 9일 방영된 현지 대표 음악 방송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서 '일본 고교 댄스부가 꼽은 청춘송' 순위 상위권에 안착했다.

곡의 트레이드 마크인 도입부 어깨춤을 포함해 도전 의식을 부르는 고난도 안무는 각종 댄스 커버 영상을 활발히 생성하고 있고,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원 앤드 온리 미(one & only ME)' 메시지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일컫는 말)를 사로잡으며 국내외를 막론한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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