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나솔라. 제공ㅣ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걸그룹 루나솔라(이서, 태령, 지안, 유우리)가 컴백 각오를 다졌다.

루나솔라는 7일 두 번째 싱글 '솔라: 라이즈'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과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루나솔라는 이날 두 번째 싱글 '솔라: 라이즈'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유리상자, 앤씨아 등이 속한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걸그룹 루나솔라는 '달'과 '해라'는 단어의 조합을 팀명에 담았다. 쇼케이스는 이번이 처음인 루나솔라는 이날 한번 더 팀명에 대해 소개했다.

리더 이서는 "루나솔라는 달이라는 루나, 태양의 솔라의 합성어"라며 "달의 시크함과 청초함, 태양의 열정적이고 밝은 매력을 다 아우르는 그룹이 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루나솔라는 지난해 9월 데뷔 싱글 '노는 게 제일 좋아' 이후 7개월 만의 컴백이다. 태령은 "많이 떨리고 설렌다"며 "행복하고 열심히 잘 해보겠다"고 했다. 지안은 "우리가 준비한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게돼 떨린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떨려도 파이팅하겠다"는 유우리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싱글에는 멤버들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수록곡 '론리'에는 이서가 작사에 참여했다. 이서는 "짝사랑 경험과 영화에서 본 것을 총 동원했다. 외로운 사랑을 하면서 그만하고 싶은데 그만두지 못하다 진짜 그만하자는 마음을 랩으로 표현해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안은 "데뷔곡 '노는 게 제일 좋아' 퍼포먼스를 짤 때 의견을 낸 적이 있다"며 "저희 의견을 많이 담아보겠다"고 했다. 태령은 "저희 데뷔곡을 만드신 작곡가분이 또 한 번 곡을 쓰셨다. 저희를 생각하면서 만드신 곡이라 말씀하셨다. 그래서 더 편하게 녹음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싱글 타이틀곡 '다다다'는 '다다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외치는 밝은 선언과 같은 곡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모든 게 시작된다는 의미의 '난 그냥 나이고 그걸로 충분해'라는 노랫말처럼 내가 당당하면 다들 날 원하게 된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노랫말만큼 멜로디도 다채로운 구성과 전개로 이어져 듣는 재미도 있다. 보아, 현아, EXID,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작곡가 BXN, KEEBOMB이 루나솔라만의 개성을 살려 작업했다.

멤버들은 이번 타이틀곡 '다다다'가 당당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서는 "굉장히 텐션이 높은 곡이다. 다 내 마음대로 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목소리로 표현해야 했다. 그래서 카리스마 있게 표현하기 위해 많이 신경썼다"고 귀띔했다. 

또 멤버들은 신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겠다며 "제대로 놀 줄 아는 아이들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안은 비교적 적은 멤버 수를 꼽으며, 멤버 수가 적어도 무대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어 태령은 "찐텐션"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소망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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