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지상렬, 신봉선이 깜짝 소개팅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지상렬과 신봉선이 팽현숙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상렬은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초대했다. "인천에 산 지 52년 됐다"고 밝힌 지상렬은 의외의 동안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상렬은 '예쁜 사람'이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상렬은 "큰형과 나이 차가 20세 가까이 난다. 조카가 딸을 낳아서 할아버지가 됐다"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넌지시 내비쳤다.

지상렬의 소개팅녀가 도착했다. 바로 신봉선이었다. 지상렬과 신봉선은 서로를 보고 당황했다. 이내 지상렬은 신봉선의 메이크업을 칭찬하며 핑크빛 기류를 예고했다. 신봉선 역시 "선배님 멋있어졌다"고 얘기했다.

10살 차이인 지상렬과 신봉선은 결혼 계획부터 자녀 계획까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상렬은 "아직도 화장실 가면 나프탈렌 돌린다"고 말했고, 신봉선은 "저도 한 달 따박따박 한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봉선은 "선배님이 '인간 지상렬'로 좋은 건 알았지만, 이런 자리에서 보니 남자의 창문을 여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털어놔,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지상렬과 신봉선은 월미도로 향했다. 신봉선은 '혼자 깊은 골짜기를 헤매는 기분에서 벗어나 넓고 환한 길에 들어서는 좋은 기운'이라는 점괘를 뽑았다. 이에 김학래는 "상견례는 우리 가게에서 하자"고 말했고, 지상렬은 "무조건 예약"이라고 받아쳤다.

지상렬과 신봉선은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했다. 서로 손을 잡고 백허그 자세로 갈매기에게 먹이를 준 것. 신봉선은 "든든한 느낌이 있었다. 늘 선배라고 생각하다가 오빠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평소와 다른 감정을 고백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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