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 패션 잡화 브랜드는 이날 공식 SNS 등에 게재된 지수의 광고를 비공개 처리했다. 비슷한 시기에 지수를 모델로 기용했던 속옷 브랜드에 이어 광고에서 그를 지워버렸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해당 내용을 접하고, 2017년 공개된 브랜드 광고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의 경우는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고, 유튜브는 진행 중이며, 금일 중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브랜드 가치가 손상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수는 2017년 해당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다. 관계자는 당시 "늘 새롭고 신선함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차원에서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지수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수는 이날 학폭 논란을 인정했다. 지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