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넷플릭스 온라인 로드쇼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아이들의 게임이 어른들의 욕망 대결로.

456억원이 걸린 목숨 건 서바이벌 게임 이야기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박해수가 25일 오전 넷플릭스 온라인 로드쇼 '시 왓츠 넥스트 코리아 2021(See What's Next Korea 2021'에 참석해 작품의 면면을 소개했다.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1970년대와 80년대 아이들이 골목에서 하던 그 게임이 맞다"며 "기훈과 상우라는 인물이 어느날 갑자기 미스테리한 게임에 초대를 받아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황 감독은 "여러 게임을 골목에서 하며 컸다. 어릴 때 하던 놀이들로 저런 서바이벌 게임을 하면 어떨까 생각하며 시리즈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기훈 역 이정재는 '옆사람을 오징어로 만든다'는 사회자 박경림의 너스레에 "이번에는 정확히 오징어 역할을 해 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동혁 감독은 "456명이 참여하는데 이 시리즈를 보게 되시면 이 인물이 왜 이 게임을 할 수밖에 없게 되는지를 초반에 설명한다. 그 점이 게임과 마찬가지로 흥미로운 지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요소요소의 디테일부터 시작해 스테일 있는 세트와 색감 등 여러가지 것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장점이 많은 콘텐츠"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해수는 "순수한 어린이의 게임을 욕망을 가진 벼랑끝 어른들의 게임으로 가져온 시나리오의 독창성이 있다"고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

황동혁 감독은 "6가지 게임이 등장한다. 도대체 어떤 게임들인가. 그 게임에서 무슨 이야기가 벌어지는가를 보시면 가장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오징어 게임'은 현재 편집이 거의 완료됐다. 빠르면 하반기, 추석 무렵 찾아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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