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픽하이 미쓰라, 타블로, 투컷(왼쪽부터). 제공ㅣ아워즈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에픽하이가 그간 근황을 전했다. 

에픽하이가 18일 정규 10집 파트 1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뀐 일상을 밝혔다. 

에픽하이는 지난해 3월 발표한 '슬립리스 인 블랭크' 이후 2년 만에 신보를 선보인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에픽하이는 그간 근황을 짧게 전했다. 

타블로는 "에픽하이만 있는 독립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저희가 해야할 일이 늘어나 열심히 일을 했다. 해외에서 늦깎이 관심을 받아 2020년 전까지는 해외 투어도 돌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았다. 집에서 하루도 돌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캠핑을 좋아했다는 미쓰라는 "코로나로 이후에는 작업실에서 작업에 매진했다"고 했고, 투컷은 "아이들이 온라인 스쿨을 하다보니 도와주느라 힘들었다"고 전했다.

타블로는 "공연형 그룹이 앨범을 내는 것이 맞느냐라는 생각도 했다. 최근 방송국을 갔는데 유노윤호가 대기실에 찾아왔다. 오랜만이라 반갑다며, 비형도 형들도 나와 예전에 활발하게 활동한 그때가 떠오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히려 지금 컴백한 것이 좋은 것 같더라"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파트1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을 발표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