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모. 출처ㅣ안현모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얽힌 일화를 회상했다.

안현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길은 있다'를 편집할 때 원서에는 없었지만 '2020년 미국 대선 후보'라는 설명을 꼭 넣자고 했었는데 다음 인쇄 때는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수정해야겠네요"라고 했다.

이어 "때마침 펴본 글의 내용도 제 심장을 일으키듯 와닿습니다"라며 "다시 일어나서 길을 가야겠지요"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안현모가 통역한 책의 일부가 담겼다. 이는'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길을 가세요'라는 제목의 글로, 가족의 교통사고를 겪고도 극복한 경험의 내용이다.

▲ 안현모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출처ㅣ안현모 SNS

하단에 '2009~2017년 미국 부통령, 2020년 미국 대선 후보'라고 조 바이든에 대한 설명이 짤막하게 설명돼 있다. 조 바이든이 미국 2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안현모가 조 바이든과 과거 인연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SBS 기자 출신의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는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결혼했다. 북미정상회담 특집 생중계 방송,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4관왕을 달성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독 생중계 방송 진행 등 뛰어난 통역 실력을 증명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