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현. 제공ㅣ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강현이 '18어게인'으로 생애 첫 로맨스 연기에 나서며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강현은 JTBC 월화드라마 '18어게인' 종영을 앞두고 지난 4일 서울 신사동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강현은 "드라마 '마음의 소리'로 감독님과 인연을 맺었다. 하루 촬영 도와드렸는데 '은혜를 보답하겠다'며 제안을 주셨다. 로맨스가 있다기에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믿는 감독이라 역시나 작품이 너무 재밌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첫 로맨스 연기에 대해 "처음 해보니까 신기하고 설레기도 했다. 상대 배우에게 고맙다고 했다. 꿈이 이뤄진 거 같아서 하고 싶은 건 자꾸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김강현은 '18어게인'의 엔딩에 대해 "저는 마음에 든다"며 "아이언맨 슈트를 입었는데 되게 비싼거다. 앉아있지도 못하고 계속 서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강현은 10일 종영한 '18어게인'에서 대영(윤상현)의 고등학교 절친이자 우영(이도현)의 가짜아빠 고덕진 역을 맡았다. 게임개발회사 고고플레이 대표로 '덕후' 캐릭터를 소화한 그는 우영의 학교 선생님인 옥혜인(김유리)과의 코믹 러브라인으로 활약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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