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카이돔 전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1차전이 만원사례를 이뤘다.

KBO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kt전 820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kt의 창단 후 첫 가을야구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kt는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해 PO로 직행했고, 3위를 기록한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LG 트윈스를 꺾고 PO로 올라왔다.

한편 이날 매진은 역대 포스트시즌 기준 299번째이고, 플레이오프로는 86번째다. 올 시즌 가을야구로는 4번째 매진이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박건우(우익수)로 선발 타순을 꾸렸다. 마운드는 크리스 플렉센이 지킨다.

kt는 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장성우(포수)~박경수(2루수)~조용호(좌익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을 이룬다. 마운드는 소형준이 맡는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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