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래(왼쪽)와 아들. 출처ㅣ강원래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클론 강원래가 외출 중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강원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휠체어 타고 가다 작은 턱에 걸려 길바닥에 넘어졌다. 앞서가던 부모님, 아들 선이도 놀랬어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넘어져 상처가 난 강원래 다리와 시무룩한 표정의 아들 모습이 담겼고, 이어 그는 "다행히 지나가던 두 분께서 절 휠체어에 들어 올려주셨다. 전 혼자 힘으론 휠체어에 못 올라갑니다. 이 모습을 우리 아들은 어떻게 받아드렸을까요?"라고 덧붙였다.

▲ 출처ㅣ강원래 SNS

그러면서 "무릎이 까졌습니다. 마비 상태라 통증이야 없지만 잘 아물었음 좋겠습니다. 선이 마음도요"라고 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고, "절 일으켜 주신 두 분이 '와 무겁다' 하셨는데 도움받기 위해 오늘부터 체중관리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자 이를 본 아내 김송은 "11.9 교통사고 난지 20년 된 날이네. 선이 위해서 건강 잘 챙기자"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강원래는 2003년 가수 김송과 결혼해 2014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다음은 강원래 글 전문이다.

오늘 휠체어 타고 가다 작은 턱에 걸려 길바닥에 넘어졌습니다. 앞서가던 부모님, 아들 선이도 놀랬어요. 다행히 지나가던 두분께서 절 휠체어에 들어 올려주셨습니다.

(전 혼자 힘으론 휠체어에 못 올라갑니다) 이 모습을 우리 아들은 어떻게 받아드렸을까요? 무릎이 까졌습니다. 마비상태라 통증이야 없지만 잘 아물었음 좋겠습니다. 선이 맘도요

추신) 절 일으켜 주신 두분이 '와 무겁다' 하셨는데 도움 받기 위해 오늘부터 체중관리 해야겠습니다. 금주. 체중관리. 7시 이후 금식.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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