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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가레스 베일이 얼음팩을 한 장면이 포착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후 9(한국 시간) 더 허손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7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은 리그 18위에 머물렀다.

이 경기에서 베일은 선발로 나왔지만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후반 중반 모우라와 교체됐다. 이후 베일은 관중석에서 얼음팩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베일이 자주 부상을 당했던 오른쪽 발목이라 팬들의 불안함은 커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가레스 베일의 부상 여부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당장 웨일스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웨일스는 미국, 아일랜드, 필란드와 연이어 경기를 펼친다. 베일이 부상을 당했다면 웨일스에도 큰 손실이 된다.

웨일스는 이미 아론 램지를 허벅지 부상으로 잃었다. 센터백 벤 카방고 역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또 웨일스를 이끌고 있는 라이언 긱스 감독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이번 대표팀 일정에 참가하지 않는다. 어수선한 상황에 베일의 부상 가능성이 팬들은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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