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지창이 미국으로 돌아갔다. 출처ㅣ손지창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손지창이 미국으로 돌아간 근황을 전했다.

손지창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년 전에 묘목을 심었는데 이렇게 홍시가 열렸어요. 코로나 때문에 얻은 5개월여의 서울 생활을 마치고 며칠 전에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지창이 미국 집에 심은 나무에 홍시가 열린 모습이 담겼고, 이어 그는 "다행히 저희 집엔 불길이 닿지 않은 것 같네요. 당분간 정리와 청소 등으로 정신없이 지내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성민이를 만날 날이 조금 더 빨리 찾아오겠죠?"라고 했다.

특히 손지창은 최근 첫째 아들 성민 군을 입대시키고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겨우 참았는데 신병교육대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경민(둘째 아들)이가 손을 잡아주는 순간 갑자기 눈앞이 흐려졌습니다"라며 울컥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 만큼 미국으로 돌아갔음에도 아들을 향한 여전한 애정이 눈길을 끌었고, 손지창은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대한민국의 아들들을 응원합니다. 이기자"라고 덧붙이며 응원했다.

손지창은 배우 오연수와 1998년 결혼해 두 아들 성민, 경민을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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