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만.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김병만이 해외보다 국내 생존이 더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국내편 기자간담회에서 "해외보다 국내가 생존하기가 더 어렵더라"고 밝혔다.

'족장'으로 10년째 '정글의 법칙'을 지키고 있는 김병만은 "해외만 다니다가 이제 국내에서도 생존하고 있다"며 "저는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항상 보던 산, 바다였다. 그런데 친근한 곳에서 오히려 생존이라는 주제로 깊이 들어가니 다른 나라보다 오히려 힘들더라. 생각보다 먹을 게 많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정걸의 법칙 인 와일드 코리아'를 연출한 박용우 PD는 "국내편이 '정글의 법칙'에게는 위기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급자족 외에 새로운 테마를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멀리서 봤을 때는 낯설고, 가까이서 봤을 때는 친숙한 곳이 새로운 촬영지의 기준이었다"고 했다. 

'정글의 법칙' 국내편은 지난 8월 29일 '정글의 법칙 인 와일드 코리아'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9월 26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위드 헌터와 셰프'에 이어 현재는 '정글의 법칙 제로포인트'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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