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스트. 제공| 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마이스트 대표가 스타일리스트의 제작비 미지급 폭로에 대해 해명했다.

마이스트 소속사 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 씨는 9일 스포티비뉴스에 "오늘까지도 변제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스트 스타일리스트라고 주장한 A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11월 시설비 500주고 들어오겠다는 사람이 있는 사무실을 자기 사무실처럼 빌려 써놓고 (월세를) 지금까지 처음에 세 번 내고 한 번도 안 냄. 보증금 1000만 원을 주겠다고 해놓고 안 줌. 새로 이사온 곳 보증금 내느라 1000만 원에 한 달 이자 100만 원 급전 써서 지금까지 1000만 원 갚고 있음"이라며 "부담스러워할까봐 얘기 안 하다 7월에 얘기하니 자기가 50만 원씩 주겠다고 큰소리. 주기는 커녕 월세는 안줌"이라고 폭로했다. 

또 A씨는 "지난해 데뷔할 때 제작한 의상 입고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방송 다 해놓고는 맘에 안 든다고 인건비 백만원 안 줌"이라며 "지금 상황은 밀린 월세 2700만원에 보증금 안 줘서 빌린 이자 9개월 900만원. 15일 원상복구까지 해결해야할 돈 밀린 월세 2960만원, 원상복구 1400, 복비 300"이라고 4660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마이스타 대표 김모 씨는 "A씨에게 드리지 못한 돈은 실질적으로 스태프 비용 100만 원, 사무실을 같이 썼을 때 전기세가 3달 정도 밀렸는데, 일부는 드렸고 50만 원 정도 남았다. 또 회사 경영이 어려워져 7개월 정도 임대료가 밀려 14000만 원이다. 총 금액이 1500만 원 정도"라며 "못 준 것은 죄송하지만 4500만 원 피해를 입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인스타그램에 마이스트 멤버들을 해시태그 하거나 사진을 사용해서 회사 매니저들이 화가 나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 스타일리스트 분과 원활하게 합의를 하고 있다. 이미 일부 변제를 했고, 앞으로도 계속 변제해 갈 것"이라며 "이 일로 아무런 잘못이 없는 멤버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스럽다"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