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라이프치히가 프라이부르크를 꺾었다.

라이프치히는 7일 오후 1130(한국 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승점 16점으로 리그 1위로 올라섰고, 프라이부르크는 14위에 머물렀다.

홈팀 라이프치히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폴센이 섰고 2선에 은쿠쿠, 포르스베리, 하이다라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캄플과 자비처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앙헬리뇨, 올반, 코나테, 무키엘레가 구성했다. 골문은 굴라시가 지켰다.

원정팀 프라이부르크는 3-1-4-2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홀러와 살라이가 섰고 2선에 군터, 호플러, 템펠만, 쿠블러가 배치됐다. 산타마리아는 수비 앞에 섰고 스리백은 헤인츠, 라인하르트, 굴데가 구성했다. 골문은 뮐러가 지켰다.

전반 12분 프라이부르크는 빠르게 역습을 시도했고, 군터의 슈팅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반의 헤딩 슈팅은 골대에 막혔다. 전반 17분 포르스베리의 슈팅도 골대를 때렸다.

경기는 라이프치히가 주도했다. 결국 전반 26분 선제골이 터졌다. 무키엘레의 패스를 받은 코나테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라이프치히가 1-0으로 앞서갔다. 이후에도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분위기로 이어졌고 전반은 그대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라이프치히는 무키엘레를 빼고 헨리치를 투입했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올머와 솔르로스가 투입됐다. 후반 22분 올머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자비처가 해결하며 경기는 2-0이 됐다.

후반 30분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을 투입했다. 이어 후반 39분 권창훈도 투입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42분 은쿠쿠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한국인 선수 3명이 모두 경기에 들어갔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앙헬리뇨의 추가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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