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의 승리
▲ 에버턴 막는 맨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을 제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930(한국 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0점이 돼 리그 13위로 올라섰다. 에버턴은 5위를 유지했다.

홈팀 에버턴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베르나드, 칼버트 르윈, 하메스가 섰고 중원에 시구르드손, 알랑, 두쿠레가 배치됐다. 포백은 디뉴, , 홀게이트, 콜먼이 자리했고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마시알이 섰고 2선에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마타가 자리했다. 중원에 프레드, 맥토미니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루크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선제골은 에버턴에서 나왔다. 전반 19분 헤딩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드가 완 비사카를 앞에 두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맨유는 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 루크 쇼의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머리로 해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잡은 맨유는 추가골까지 넣었다. 전반 32분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래시포드의 머리에 맞지 않고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래시포드 머리에 맞지 않은 것이 오히려 픽포드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경기는 점점 치열해졌다. 후반 16분 디뉴의 돌파는 매과이어가 태클로 막았다. 후반 22분 에버턴은 시구르드손을 빼고 이워비를 투입했다. 맨유는 루크 쇼를 빼고 튀앙제브를 투입했다. 후반 34분 래시포드는 과감한 돌파로 역습을 이끌었지만 수비에 끊겼다.

맨유는 후반 35분 마타와 마시알을 빼고 포그바, 카바니를 투입했다. 후반 40분 토순은 맥토미니를 팔로 잡아 경고를 받았다. 남은 시간 에버턴은 총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카바니의 쐐기골이 나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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