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순주 아나운서. 출처| 정순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정순주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12월 19일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순주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직접 결혼을 알렸다. 예비신랑에 대해 "친구로 만났고, 같이 일상을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다 보니 어느새 서로 같은 곳을 보고 있더라"고 소개하며 "항상 이상형이 배우자는 평생 베스트 프렌드가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을 드디어 만났다"라고 애정을 자랑했다. 

이어 "결혼과 관계없이 방송은 더 열심히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 감사하다"고 결혼 후에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2012년 XTM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MBC ON '케이 리그 골스' 등의 진행을 맡았다. 

다음은 정순주 아나운서의 글 전문이다. 

여러분들 점심 맛있게 드시고 계신가요. 오늘 저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을 여러분들께 함께 나누려 합니다. 남들이 말할 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제 일이 되니 무척 떨리네요.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예비신랑과는 친구로 만났고, 같이 일상을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다 보니 어느새 서로 같은 곳을 보고 있더라고요. 항상 이상형이 배우자는 평생 베스트 프렌드가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순주누나 이제는 결혼해야죠~ 좋은 사람 만나야 해요~ 라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여러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드려요. 결혼과 관계없이 방송은 더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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