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방송 활동을 또 중단하는 가운데, 아내 한유라가 현재 심경을 밝혔다.

한유라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일 놓지 않고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라고 글을 올렸다.

또 "위로의 DM(다이렉트 메시지), 톡들, 그리고 묻고 싶어도 묵묵히 기다려 주는 지인들까지. 마음 다 알아요. 다 고마워요"라고 자신을 위로하며 응원해 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워했다. 

정형돈은 불안장애가 심해져 당분간 활동을 멈춘다. 2015년 이후 두 번째 활동 중단이다. 당시 처음으로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했던 정형돈은 약 5년 만에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졌다"고 당분간 쉬면서 치료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 한유라가 쓴 글. 출처| 한유라 인스타그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형돈은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돈이 출연하던 프로그램은 대체 MC 등 이후 대책을 논의 중이다. JTBC '뭉쳐야 찬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유튜브 '도니스쿨' 등은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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