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오는 11일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녹화에 불참한다.

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정형돈은 오는 11일 예정된 '퀴즈 위의 아이돌'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이 고정 출연 중인 '퀴즈 위의 아이돌'도 그만두게 된 것이다.

'퀴즈 위의 아이돌' 제작진은 현재 정형돈의 빈 자리를 두고 논의 중이다. 제작진은 "후임 MC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퀴즈 위의 아이돌'은 다채로운 매력의 K팝 아이돌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주간아이돌', '아이돌룸' 등 다년간 아이돌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아이돌 베테랑 MC 정형돈이 방송인 장성규와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아이돌들과 예능감을 뽐내 왔다. 지난 7월 첫 방송 이후, 글로벌 팬들의 호흥을 얻고 있는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 정형돈의 모습은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앞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형돈이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다시 심각해져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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