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출처| '한국인의 밥상'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효리의 시어머니가 각별한 며느리 사랑을 자랑했다.

이상순의 어머니이자 이효리의 시어머니인 윤정희 씨는 5일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해 지극정성 며느리 사랑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사는 자연요리연구가 박종숙 씨, 수제자 윤정희 씨가 출연했다. 윤 씨는 이상순-이효리 커플의 어머니로, 채식을 하는 며느리 이효리를 위해 박종숙 연구가에게 자연요리를 배우고 있었다.

박 연구가는 "이효리 씨 시어머니다. 상순이의 엄마"라고 윤 씨를 소개하며 "워낙 요리를 좋아하셔서 저한테 1년 넘게 요리를 배우고 계신다"고 했고, 윤 씨는 "(이)효리가 채식을 하지 않냐. 그래서 효리에게 자연식을 먹여 보려고 제가 요리를 배우고 있다"고 며느리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자랑했다. 

최불암은 두 사람의 사연을 듣고 "며느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시어머니가 배워서 며느리에게 가르친다? 이런 일이 세상에"라고 감탄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혼성그룹 싹쓰리, 걸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