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해외 활동을 강행 중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이번에는 '노 마스크'로 도마에 올랐다.

박유천은 콘서트 등 여러 가지 일정을 위해 지난 2일 태국에 입국했다. 오는 27일 태국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28일에는 태국 방콕 유니온몰 유니온홀2에서 온·오프라인 미니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해외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박유천은 나홀로 활동을 강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감염 방지를 위해 비대면 콘서트 등 최소한의 일정만 진행하는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직접 태국에 입국해 팬들을 만나는 등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 박유천. 출처| 영상 캡처
게다가 박유천은 코로나19 시국 속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는 행위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유천이 마스크를 끼지 않았다고 문제가 된 영상은 일부 보도처럼 태국 입국 상황은 아니다. 이미 태국에 입국한 박유천은 일정을 위해 한 건물에 도착했는데, 이곳에서 촬영한 영상이 태국 공항에서 촬영한 영상이라고 잘못된 내용으로 퍼졌다. 

다만 박유천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 문제의 소지가 있다. 박유천의 영상을 본 팬들 역시 수많은 인원 속에서 이동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은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하고 있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이 사실로 밝혀지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해당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는데도 자신의 말을 뒤집고 연예계로 돌아왔다. 또한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에게 배당금 5000만 원을 지급해야 하는데도 "통장에 100만원 뿐"이라며 1년 넘게 미지급한 사실이 밝혀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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