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영. 제공| IM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조선대학교 석사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홍진영은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를 쓰면서 다른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에 따르면 홍진영의 논문은 원본과 비교했을 때 74%의 표절률을 기록했다. 홍진영이 쓴 논문에서 전체 문장 556개 중 총 6개 어절이 일치하는 동일 문장이 124개였고, 표절로 의심되는 문장은 365개다. 통상적으로 석사 논문 표절률이 15~25%를 오가는 만큼 홍진영의 표절률은 현저히 높다고 볼 수 있다.

홍진영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이후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다. 최근에는 신곡 '안돼요'를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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