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원빈. 제공ㅣ스튜디오앤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웹드라마계 라이징스타’ 채원빈이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 권상우와 호흡한다.

채원빈은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사건의 중심 인물로 활약 중이다. 채원빈은 부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중생 정명희 역으로 지난 2회에 등장, 짧은 분량이지만 박태용(권상우)을 잔뜩 경계하는 날 선 눈빛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명희가 연루된 친부 폭행치사 사건 재판이 진행돼 채원빈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1, 2회가 인물들을 소개했다면 3회부터 본격적으로 변호사 박태용(권상우)과 기자 박삼수(배성우)의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을 보며 자란 태용은 명희에게 연민을 느껴 재판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그는 ‘대체 왜 여중생이 아버지를 살해했을까’에 주목, 산전수전 다 겪으며 터득한 통찰력으로 재판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채원빈은 플레이리스트 제작 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에서 예은 역으로 1020 시청자들뿐 아니라 연예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신인배우로 떠올랐다. 데뷔 2년차를 갓 넘긴 스무살 신인배우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로 앞으로 어떤 성장세를 이어갈지 주목 받는 상황. 또 곧 방영될 웹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에서는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채원빈이 또래 배우들과 호흡한 경험은 있지만 권상우 같은 대선배와 함께 깊은 감정씬을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많이 긴장하고 대본을 몇 번이고 분석하며 많은 연구를 거듭했고 노력이 빛을 발해 현장에서 촬영 감독까지 눈물짓게 하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권상우 역시 따뜻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채원빈의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평소에 연기에 대한 태도가 좋은 신인 배우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권상우와 배성우의 실감나는 열연이 돋보이는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되며 3회는 오는 6일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