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도굴'은 개봉일인 4일 7만306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도굴을 소재로 신선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출연했다.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하루 3만231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은 104만3509명에 이르렀다.
이들 두 편이 박스오피스를 견인한 가운데 롱런 중인 '담보'가 3639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으며 '노트북', '미스터트롯:더 무비', '위플래쉬', '테넷'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작 효과에 힘입어 일일 총관객은 전날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12만5428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