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애처가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골목 네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하와이언 주먹밥집 솔루션 중에 아내 소유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솔루션에 난관을 겪고 있던 하와이언주먹밥집을 찾은 백종원은 고민 끝에 부부 사장을 위한 맞춤 메뉴인 라면을 제안했다. 사장은 라면도 잘 끓이지 못한다며 자신없어 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비법 양념장과 토핑으로 가게만의 특색을 잡고자 ‘며느리도 알면 안 될’ 매운맛과 순한맛 라면 레시피 2종을 전수했다.

이 라면을 맛본 부부 사장은 "너무 맛있다", "계속 당기는 맛"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홍콩에서 먹어본 라면이 떠오른다고 말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백종원은 집에서 맨날 먹는 라면 레시피라며 "어제도 우리 아내에게 이 레시피로 끓여줬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내 행복하지 않냐"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일주일 뒤, 부부 사장이 연습한 라면을 확인하기 위해 MC 김성주와 MC 정인선이 가게에 방문했다. 특히 동갑내기 남편 사장이 마음 쓰였던 MC 김성주는 부부 사장님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모두의 감동을 자아냈다. 뒤늦게 도착한 백종원도 김성주의 선물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부부 사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어 백종원은 부부 사장의 라면을 시식하며 최종 점검에 돌입, 그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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