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예림 '노벰버 줄라이' 티저. 제공|뉴오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손예림이 고심 끝에 신곡 발매를 연기했다.

소속사 뉴오더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예림은 당초 4일 오후 6시 두번째 싱글 '노벰버 줄라이'(November July)를 발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 음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후반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매를 연기하기로 했다. 손예림의 새 싱글 '노벰버 줄라이' 발매일은 미정이며, 추가 작업을 마친 후 공지될 예정이다.

최근 손예림은 컴백을 앞두고 감성적인 티저를 연달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손예림의 새 싱글 '노벰버 줄라이'는 네오 솔 장르의 인디팝 스타일의 곡으로, 줌바스 뮤직 그룹의 프로듀서 매튜 히스, 헤일리 콜리어 등과 손잡고 오랜 기간 작업한 작품이다.

이번 싱글에는 한글 가사의 '7월의 너, 11월의 나'와 영어 가사의 '노벰버 줄라이'까지 두가지 버전이 포함된다. 손예림은 영어 버전의 곡에서 능숙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자연스러운 발음은 물론이고 세련된 팝 감성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한글 버전 '7월의 너, 11월의 나'에는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이 작사했다. 스무살은 두 연인이 결코 동시에 사랑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리며 공감과 애절함을 더했다.

손예림은 초등학생 시절이던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3'에 출연해 '슈스케 꼬마'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는 등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후 약 9년 만에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탁월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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