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101 저팬' 시즌2 포스터. 출처| 공식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프로듀스101' 일본판 '프로듀스101 저팬'이 시즌2를 방송한다.

'프로듀스101 저팬'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즌2의 출발을 알렸다. 

'프로듀스101 저팬'은 일본판 '프로듀스101'으로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CJ ENM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요시모토 흥업, MCIP 홀딩스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이 일본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해, 시즌2까지 방송을 확정했다. 

시즌1에서는 데뷔조로 JO1이 탄생했다. 지난 3월 정식 데뷔한 이들은 첫 싱글 '프로토스타', 두 번째 싱글 '스타게이저'까지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특히 인기의 척도가 된다는 일본 연말 대표 음악방송 '홍백가합전'에 이름을 올리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올 정도로 일본 내에서 '슈퍼 루키'로 자리매김했다.

여성과 남성 그룹을 번갈아 뽑았던 한국판과 달리, 일본판은 시즌2에서도 보이그룹 오디션을 진행한다. 시즌2의 주제는 '렛 미 플라이-너의 마음이 날개가 된다'다. 올해 12월 6일 기준 만 16세 이상부터 25세 이하 남성이면 출연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 시점에 일본에 거주해야 하고,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교육 합숙에 참가 가능한 멤버를 뽑고 있어 시즌1처럼 한국인 출연자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국민 프로듀서 대표는 나인티나인이 맡는다. 트레이너로는 소녀시대, 샤이니, 레드벨벳 등의 안무를 만든 유명 안무가 리노 나카소네, 알앤비 가수 아오야마 테루마, 성악가 스가이 히데노리,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다펌프 겐조 등이 맡았다. 

올해도 예선을 거쳐 101명의 본선 진출자를 뽑는다. 데뷔조는 11명으로 구성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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