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최주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2루수 최주환(32)이 대타로 대기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1차전을 앞두고 최주환이 선발로 나섭기 어렵다고 알렸다. 최주환은 시즌 막바지 족저근막염으로 경기 후반 주로 대타로 대기하며 몸 관리를 해왔다. 

김 감독은 "오늘(4일) 몸 상태가 100%는 아니라서 선발은 어려울 것 같다. 무리해서 나갈 수는 있지만, 부상이 올 수 있어서 대타로 생각하고 있다"며 "2루수는 오재원이 나간다"고 밝혔다.

최주환은 두산 타선에서 LG에 가장 강한 타자다. 2017년부터 4시즌 동안 타율 0.365(200타수 73안타), OPS 1.020, 9홈런, 41타점으로 강했다. 두산으로서는 기선 제압이 필요한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 최고의 카드를 뒤로 빼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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