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오고 조타 ⓒ리버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디오고 조타가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리버풀은 4일 새벽 5(한국 시간)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3차전에서 아탈란타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9점으로 조 1, 아탈란타는 4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마네, 조타, 살라가 섰고 미드필드에 바이날둠, 헨더슨, 존스가 자리했다. 포백은 핸더슨, 고메스, 뮐리암스, 아놀드가 구성했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조타는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이었다. 전반 16분 아놀드의 패스를 받은 그는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33분 이번에는 고메스의 패스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살라와 마네의 골이 나왔고 후반 9분 조타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조타는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하며 살라, 마네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조타는 해트트릭을 완성한 후 팀이 5-0으로 앞서는 상황, 후반 20분 교체로 물러났다. 조타의 빈자리는 피르미누가 채웠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조타에게 평점 9.9점을 줬다. 양 팀 최고 평점이다. 조타는 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4개 모두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키패스는 없었지만 최전방에서 해결사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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