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선. 제공| 제천시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세상을 떠난 개그맨 박지선의 빈소가 마련됐다.

박지선과 모친 빈소는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차려졌다. 발인과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지선은 이날 오후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부친이 두 사람이 모두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부친이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다. 

▲ 박지선 빈소. 제공| 사진공동취재단
경찰은 박지선의 자택에서 사망한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노트 1장 분량의 메모로, 자세한 내용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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