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류중일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키움 히어로즈와 1차전을 앞두고 "어제(1일)과 라인업은 그대로"라고 말했다. 

LG 선발 라인업은 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이형종(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서다.

- 선발 케이시 켈리가 하루 더 쉬었는데.

"하루 더 쉬었으니 더 좋아지려나. 어제(1일)와 똑같다. 라인업도 그대로다."

- 경기 진행했으면 했나.

"했으면 했다. 휴일이 짧아지니까 하기를 바랐는데 비구름이 계속 있더라."

- 박용택 다음 대타 카드는 누구일지.

"1번은 박용택, 2번은 이천웅이다. 오른손 대타로는 정근우가 있다."

- 라모스가 잠실에서 야외 훈련을 했는데. 

"훈련하는 거 보니 잘 치더라. 시위하듯 외야로 펑펑 쳤다. 경기 때 쳐야하는데…했다."

- 승패를 가를 변수가 있다면.

"선발투수가 얼마나 던지는지에 따라 다음 투수가 달라진다. 켈리가 초반에 안 무너져야 하고, 선취점에 주력해야 한다. 오늘 꼭 이기고 싶다."

- 미출전 선수는 그대로인가. 

"다르다. 정찬헌과 이민호다. 정규시즌에는 전날 선발, 다음 경기 선발투수를 미출전 선수로 둔다. 코칭스태프 회의 거쳐서 정찬헌과 이민호를 뺐다."

- 정우영의 컨디션은 어떤가.

"한동안 안 좋았다. 유강남 의견으로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역투가 많다고 한다. 요즘은 스트라이크존을 찾았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