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복. 제공| SBS 플러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연복 셰프가 은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연복은 2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우리나라 최초 호텔 중식당 입성부터 주한 대만 대사관을 거쳐 일본 유학, 귀국 후 요식업 성공 등 굴곡 많았던 인생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이연복은 은퇴를 고민 중이라고 깜짝 고백한다.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아들을 언급하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요즘 은퇴 고민을 해서 아들에게 더 엄하게 일을 가르치는 것 같다"고 해 눈길을 끈다. 

또 일본 유학 중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한다. 그는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효도하지 못한 게 너무 한스럽다. 아버지를 떠올리며 식당 이름을 지었다"고 그리운 마음을 전한다.

이연복은 세간에 떠도는 '재벌설'에 대해서도 "요식업은 돈 벌기 쉽지 않은 직종이다. 나도 은행에서 대출을 많이 받았다"고 언급해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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