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가 끝나고 20-21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예상 베팅에선 해리 케인(27)에게 가장 많은 돈이 몰렸다.

당시 케인은 시즌 5골로 당시 1위 손흥민(8골)과 2위 도미닉 칼버트 르윈, 3위 모하메드 살라(6골)보다 적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케인은 전반 12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시즌 6번째 골을 넣었다.

칼버트 르윈이 7라운드에서 득점하고,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골이 끊긴 가운데 케인은 선두와 골 차이를 2골로 좁혔다.

케인은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골,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2골, 그리고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를 포함해 6경기 중 2골이 페널티킥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페널티킥을 전담하고 있다. 득점왕 경쟁에서 우위가 점쳐지는 부분이다.

마찬가지로 7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페널티킥 골로 득점 2위에 올라선 살라 역시 페널티킥 전담 키커다. 살라는 7골 중 3골이 페널티킥이다.

두 선수는 지난 2015-16시즌부터 3시즌 동안 득점왕을 나눠가졌다. 케인이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득점왕, 살라가 2017-18시즌 32골로 케인을 2골 차로 제치고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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