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가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시 린가드가 훈련 중에 부상을 당했다. 몇 주 동안 1군 스쿼드에 합류할 수 없으며 회복에 총력을 다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린가드 부상을 전했다. 공식 채널에 따르면, 린가드는 25일 첼시전을 앞두고 타박상을 당했다. 당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출전이 불가능하다.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팀 출신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9경기 33골 2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 아래서 사실상 전력 외 선수였다. 올시즌에도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 출전을 하지 못했다. 

리그컵 2경기 출전이 유일하다. 하부리그 팀 루튼전에서 풀타임을 뛰었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전에서 교체로 9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타박상으로 1군 스쿼드에 합류할 수 없지만, 회복에 총력을 다하는 모양이다. 따로 훈련을 소화하면서 컨디션을 올리고 있었다.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별도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조만간 팀 훈련에도 복귀하길 바란다"고 알렸다.

한편 린가드는 201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연장했고 2021년에 만료된다. 현재 팀 내 입지라면 계약 만료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발동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