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호. 출처|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일용직을 전전하고 있던 충격적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배우 최철호가 청불 공포영화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감독 김지한 전재홍)이 바로 문제의 작품. 과거 유진이 주연을 맡은 2009년 영화 '요가학원'을 잇는 2편이다. 패션계 간판 모델에서 밀려난 효정(이채영)이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으로 요가학원에 입소하면서 겪게 되는 섬뜩한 현상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가 오는 11월 개봉을 준비하고 나섰다. 이채영이 주인공 효정 역을 맡았고, 최철호 역시 주연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요가학원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로 등장한다.

주연인 만큼 언론배급 시사회 참석, 인터뷰 진행도 검토 중이다. 관계자는 "아직 최철호씨의 시사회 참석 여부, 인터뷰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언급을 아꼈다.

최철호는 최근 일용직 택배 상하차원으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과거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개성파 연기자로 사랑받았던 그는 5평 원룸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 중인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그는 2010년 여자 후배를 폭행했다는 논란이 불거져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거짓 해명을 했으나, CCTV 조사 결과 폭행 혐의가 드러나 더 공분을 샀다. 최철호는 이후 몇몇 작품에 출연했으나 재기에 실패했으며, 2018년 이후 작품 활동이 없었다. 최철호가 오랜만에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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