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이소라 콘서트' 포스터. 제공|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이소라 콘서트 예매가 30일 시작된다.

소속사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2020 이소라 콘서트' 티켓 예매가 30일 오후 4시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시작된다"고 밝혔다.

'2020 이소라 콘서트'는 오는 12월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8일~20일, 24일~27일, 30일~3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다.

이소라의 연말 콘서트가 약 1년만에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팬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소라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흔치 않다는 점에서,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또 이소라는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이소라가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마련한 것.

이번 공연은 이소라 특유의 독보적인 '겨울 감성'은 물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행복하고 활기찬 에너지까지 전달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라는 올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삽입곡인 '바람이 부네요'를 발표하며 호평받은 바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 미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작 기간만 2년이 걸린 6집 '눈썹달' LP를 16년만에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LP는 예약 판매 1분만에 한정판 3000장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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