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선(왼쪽), 엄지원.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하선과 엄지원이 '산후조리원' 출연에 대해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박하선과 엄지원은 2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하선은 "대본을 정말 순식간에 읽었다. 시놉, 대본 모두 재밌게 봤다. 보자마자 바로 '하겠다'고 전화를 드렸다. 정말 재밌었고 제 캐릭터도 매력있었다. 놓치면 후회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을)경험 해본 입장에서 산후조리원이 천국이라는게 그게 다가 아니었다. '왜 이걸 가르쳐주지 않지? 애 낳는 힘듦만 얘기해주고 조리원에서의 힘든 것들은 얘기해주지 않지?'해서 답답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도움이 되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엄지원 역시 "대본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동시대에 살고 있는 또래의 여자 사람으로서 우리 모두 공감하면서 재밌게 보지 않을까 해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코믹 요소가 강한데, 작품 내내 스릴러적인 미스터리가 깔려있어서 엣지있는 포인트가 좋았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시대상 이야기를 할 때 진지하게 다루는데, 유쾌하고 재밌게 풀어내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산후조리원'은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산후조리원'은 '청춘기록' 후속으로 11월 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