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준혁(왼쪽)과 박현선. 출처ㅣ양준혁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야구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이 예비신부와 웨딩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양준혁은 21일 자신의 SNS에 "인생이란 여정에 여태 홀로 뚜벅뚜벅 걸어왔는데 이제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펼치려 합니다. 써니 혀기 크로스"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턱시도를 차려입은 양준혁이 흰색 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 박현선을 바라보며 '헤벌쭉'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1969년생인 양준혁은 52살 늦은 나이에 19살 연하 박현선 씨와 결혼을 앞두고 한껏 신난 듯 "써니 혀기 크로스"를 외쳐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양준혁은 애초 12월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12월 26일로 연기, 결혼식 장소도 고척스카이돔에서 일반 예식장으로 변경했다.

그는 예비신부와 친한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예비신부는 인디밴드 보컬로 활동한 싱어송라이터 출신으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실용음악학원을 운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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