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여정이 모친상을 당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윤여정이 모친상을 당했다.

2일 오후 5시 윤여정 어머니 신소자씨가 별세했다. 향년 96세.

윤여정 측은 부고를 전하며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조문 하시기가 어렵습니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장지는 절두산 성지다.

윤여정은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여러 방송, 공개석상 등에서 수차례 표현해 온 터. 2016년 영화 '계춘할망' 시사회 당시에는 자신의 얼굴에서 늙은 어머니의 모습이 보인다며, 왈칵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한 적도 있다. 부고를 접한 많은 이들이 고인의 추모하며 윤여정에 대한 위로의 글을 앞다퉈 남겼다.

한편 윤여정은 배우 한예리와 함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주목받은 '미나리'에 출연했다. 영화는 다가오는 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국내 공개를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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