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손아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이틀 전 실수를 만회하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손아섭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LG 트윈스전에서 1회초 타일러 윌슨으로부터 우중간 2점홈런을 뽑아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시속 129㎞ 체인지업을 받아쳐 외야를 넘겼다.

손아섭은 2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1-1로 맞선 10회 최원준의 평범한 플라이를 놓쳐 3루타를 허용했고, 결국 최원준은 후속타로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9번째 홈런을 때려낸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24번째 8년 연속 10홈런도 눈앞으로 뒀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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