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실에 놓인 떡 선물. 손혁 키움 감독이 선수단에 돌렸다.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감독 부임 후 시즌 중 첫 명절을 맞아 선수단에 떡을 돌렸다. 

손 감독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에 팥 영양떡을 선물했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이한 선물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에 부임한 손 감독은 비활동기간이었던 설날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선수단과 함께 명절을 맞는다. 손 감독은 선수단이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명절에 힘을 내라는 바람에서 선물을 준비했다.

키움은 28일 기준 124경기에서 71승1무52패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감독의 명절 선물을 받은 선수들이 '승리'라는 가장 좋은 답례품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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