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투수 최원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최원태가 복귀 후 첫 등판에서 위기 속 실점을 최소화했다.

최원태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팀이 0-1로 뒤져 있어 복귀전에서 패전 위기에 놓였다.

최원태는 지난달 16일 롯데전에서 3⅓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그달 22일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원태는 40일 만의 등판에서 투구수 68개(스트라이크 38개+볼 30개)를 기록했다.

1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최원태는 2회 선두타자 로맥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고종욱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은 중견수의 호수비로 로맥이 귀루에 실패해 병살이 됐다. 최원태는 김강민을 삼진 처리했다.

최원태는 3회 볼넷 2개로 무사 1,2루에 몰렸으나 김성현의 번트 병살타로 2사 2루가 됐고 최지훈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에도 2사 후 로맥이 우월 2루타로 출루했지만 고종욱이 3루수 땅볼로 잡혔다.

최원태는 5회 김강민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이어 김강민이 2루를 훔쳤고 1사 2루 상황에서 김강민의 3루 도루 때 폭투가 나오면서 홈까지 쇄도해 실점했다. 최원태는 0-1로 뒤진 6회 김선기로 교체됐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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