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티스 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커티스 존스(19)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리버풀은 25일(한국 시간) 링컨시티와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7-2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존스는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2010년 리버풀 유스팀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존스는 2018-19시즌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공간 침투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는 선수다. 그는 이날 두 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존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존스가 가진 재능과 기술 덕분에 오늘 경기를 뛰는 게 좋았다"라며 "전반전에는 훌륭했다. 후반전 시작도 좋았다. 여전히 성장할 여지는 남아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존스에 대한 내 의견은 모두가 아는 것 같다. 그는 특출난 재능을 갖춘 선수다. 우린 그가 함께 즐기고 싶다. 그의 미래가 확실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존스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이름을 매년 올리면서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리버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를 키우고 있다. 그는 2020-21시즌 총 3경기서 2골로 훌륭한 시즌을 초반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