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완 감독 대행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SK 와이번스가 8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2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SK는 8연패에서 탈출하며 25승 1무 52패가 됐다. 삼성은 1승 뒤 1패를 기록하며 37승 1무 40패가 됐다.

이날 선발 등판한 문승원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7패)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최지훈이 2루타와 3루타를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한동민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고, 최정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박경완 감독대행은 "8연패를 탈출하려는 선수들 의지가 돋보였던 경기였다. (문)승원이 승리를 축하한다. 오늘(8일)을 계기로 팀도 승원이의 승운도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지훈이가 선두타자로 제 몫을 잘해줬다. 특히, (김)강민의 3회초 수비가 팀과 승원이의 승리를 가져다주는 결정적인 플레이었다"며 활약한 야수들을 칭찬했다.

박 대행은 "비가 오는데도 팀 8연패를 끊기 위해 열띤 응원을 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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