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이승진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박종기(25)가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보낸다. 

두산은 29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박종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지난 5월 SK 와이번스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완 이승진(25)을 불러올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박종기가 최근 경기에 너무 못 나갔다. 2군에서 경기를 좀 해야 할 것 같아서 보냈다. 이승진은 2군에서 계속 좋다고 보고를 받았다. 필요할 때 상황 되면 기용하려 한다. 선발로 준비한 투수라 중간에서 길게 던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승진은 두산 이적 후 6월부터 등판한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2승, 24⅔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0.36)을 기록했다. 탈삼진 15개와 비교하면 4사구가 13개로 많은 편이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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