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을 마친 아스널 선수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5년 만에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아스널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왓포드에 3-2로 이겼다.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5분엔 페널티킥으로 선제골, 전반 33분엔 오버헤드킥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겼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아스널의 한 시즌이었다. 14승 14무 10패를 기록한 아스널은 리그 8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8위는 아스널이 25년 만에 기록한 가장 낮은 순위였다. 영국 매체 'BBC'는 "아스널이 시즌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도 기뻐할 수 없었다. 1994-95시즌 12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8위에 위치하며 시즌을 끝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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