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브라히모비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26(한국 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인터뷰를 전했다. 여기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이 아직도 현역으로 뛸 능력이 충분하다며 일부 사람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해 11월 미국 프로축구(MLS) LA갤럭시를 떠나 AC밀란으로 이적했다. 무려 8년 만의 복귀였다. 적지 않은 나이에 많은 사람들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실패를 예상했지만 아니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적 후 16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오는 10월이면 39살이 되지만 이브라히모비치의 시계는 거꾸로 가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람들의 의심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사람들은 내가 끝났고, 내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은 나를 잘 모른다. 난 끝나지 않았다. 난 당신들과 같은 사람이 아니다. 당신들은 즐라탄이 나이다. 난 그저 몸을 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 내 인생 전체를 싸워왔다. 난 누구도 믿지 않는다. 따라서 난 나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나를 망가뜨리려는 사람들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나를 더 똑똑하게 만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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