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링과 산체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 스몰링과 알렉시스 산체스의 완전 이적을 원한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26(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 스몰링과 알렉시스 산체스의 임대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몰링과 산체스는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세리에A 무대로 임대를 떠났다. 스몰링은 AS로마, 산체스는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갔는데 맨유와 달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이에 로마와 인터밀란은 두 선수의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다. 두 선수도 맨유보다 현재 팀에서 임대로 뛰며 더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이를 허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임대 연장보다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필요하면 아예 영입하라는 뜻이다. 두 선수는 이번 리그가 끝나면 맨유로 돌아와야 한다. 따라서 두 선수가 임대 복귀한다면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없게 된다.

로마의 경우, 유로파리그 4강에서 맨유를 상대할 가능성도 있다. 두 선수가 떠난다면 자연스럽게 전력 공백이 생긴다. 로마와 인터밀란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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