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왼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케인을 판매할 생각이 없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주제 무리뉴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으로부터 이번 여름 해리 케인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로운 홈 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했고 대출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관중들이 없는 상태로 경기를 해야 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려다가 비판이 커지자 이를 슬그머니 취소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을 판매하지 않을 생각이다.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팀들과 연결되며 몸값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선수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케인을 다른 팀으로 보내지 않고, 계속해서 활용할 예정이다.

계약기간도 많이 남았다. 케인은 2024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돼 있다. 토트넘을 떠나려고 해도 아직도 4년이나 남은 계약기간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모두 지킨 상태에서 다음 시즌에 돌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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